눈을 감는 멀티큐브 | Feat. 아티스트 안종우

[Visual Art]
⦁ Artist. 안종우
⦁ Location : 서울시 중구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기억에 대한, 그리고 남겨진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안종우라고 합니다.
언젠가부터 기억을 돌아보는 행위에 대해 물음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감각된 기억과 물리적 기록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어요. 사진 기록 매체에 동양화 미디엄을 혼성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눈을 감는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제 작업은 기억에 대한 개념을 다루고 있어요. 때문에 눈 앞에 보이는 현상이나 풍경을 담기 보다는, 눈을 감아야 떠오르는 것들에 주목하며 이야기합니다.

눈을 감는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빛이 들어오지 않는 지하는 정말로 외부와 단절된 공간이에요. 그래서 감각에 오로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고, 작업 현상을 위한 암실 역할에도 적합해요.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늘 진행 중인 작업들이 있어요. 하여 멀티큐브에 도착하면 해당 작업에 집중하고, 다음날 작업의 밑 작업을 해두고 퇴근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읽은 책을 필사하거나, 리서치 기록들을 노트로 옮깁니다. 멀티큐브에서는 가능한 손을 쉬지 않게 하려고 해요.

What’s in My Multicube?

빛이 들어오지 않는 지하는 정말로 외부와 단절된 공간이에요. 그래서 감각에 오로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하고, 작업 현상을 위한 암실 역할에도 적합해요.
작업 현상용 수조입니다. 제 모든 작업이 만들어지는 수조에요. 수면에서 일렁이는 작업을 보고 있으면 정말 바다 아래 살아있는 무언가를 보는 기분이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