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tlike 멀티큐브 | Feat. 아티스트 최윤지

By 아트페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공간들로부터 우리의 체계, 시스템, 사회의 조각들을 모으고 관찰과 체감한 것들을 기반으로 시각미술 작업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 최윤지입니다.
도로 위의 규칙, 기호, 패턴들로부터 도시의 모습을 담는 작업들에 이어 현재는 도시를 형성하는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 무형의 물리력과 에너지를 표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Nestlike’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저의 멀티큐브는 어쩌면 집보다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곳입니다. 가장 편하고 자유롭고 그러면서도 제가 작업하기에 가장 적합한 모습으로 구성된 둥지같은 곳이라는 의미에서 지었습니다.


Nestlike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주황, 노랑, 파랑이 있는 풍경

흔히 만날 수 있는 사물들과 낯설지 않은 공사의 장면이 모여 기이한 감각을 전달하는 초현실적인 화면을 그렸습니다.



a spiral, star, sky blue

계속 변화하는 나선과 별을 닮은 펜스베이스의 형태로 모터의 회전 운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집에서의 거리가 적당했고, 작은 거실과 주방/ 방/ 방/ 방의 구조여서 탁 트인 공간은 없지만 공간마다 사용하는 재료에 따른 작업을 나누어서 할 수 있어서 정했습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점심 출근하여 11시정도 퇴근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이것저것 끄적이거나 작업하느라 널려져있는 재료, 장비들을 정리합니다. 엄청 깔끔하지는 않지만 공간의 혼란이 기준치를 넘어서면 견디기 힘들어져서요.



What’s in My Multicube?

1. 나무의자 _ 키가 작은 제가 작업할 때 요긴하게 사용하는 아이들 사이즈의 의자입니다.
2. 육각렌치 세트 _ 만원에 사서 정말 다방면에서 너무 잘 사용하여 애착이 가는 팔방미인 렌치세트입니다.
3. 헤라 _ 09년도부터 지금까지 제 손처럼 사용하고 있는 헤라입니다. 한번 갈지도 않았는데 이 나간 곳도 없이 내구성이 굉장합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키네틱이 가미된 조각과 초현실적인 그림들을 더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작업하면서 즐거웠기에 여러 구상들이 계속 이어지네요.




Nestlike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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