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Art]
⦁ Artist. 송나래
⦁ Location. 경상북도 안동시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작업자와 환경에 해가 되지 않는, 사회적으로도 순환이 되는 작업을 지속하고 싶은 아티스트 송나래입니다. 독성이 없는 재료를 탐구하며 대마의 줄기로 작업을 합니다. 재료 때문에 연고 없는 안동으로 이주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대마와 석회 물을 섞어 친환경적인 건축자재로 쓰이는 “햄프크리트” 기법으로, 가구/ 오브제/ 회화 작업을 합니다. 더 나아가 건축으로 확장하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Basic and Simple’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많은 첨가나 정제 과정이 없이, 단순한 본질로부터 시작하고자 했기에 basic and simple 이라고 생각 했어요. 땅에서 나온 자연 재료로 사람 에너지 말고는 다른 것이 필요하지 않는 단순한 기법으로 작업합니다.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복잡해 보이는 것도 단순하게 받아드릴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싶기 때문입니다.
Basic and Simple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Pixel 12 pea
저의 픽셀 역할을 하는 햄프 블럭 12 piece가 모여, 따로또 하나가되는 테이블이에요.
Lamp #1
행잉 조명인데, 작업의 텍스처를 많이 드러낸 작품이에요.
Oval #1
타원형 아트퍼니쳐입니다. 안동의 오래된 유리 가게에서 구한 두꺼운 녹색 유리를 끼워 작업 안을 보일 수 있도록 했어요. 그리고 작업이 숨쉬는것을 관찰할수 있고요.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작업 특성상, 물청소가 가능할 수 있어야 하고, 마무리 샌딩할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또한, 대마 줄기는 매번 있는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수확하고 건조시키 뒤 파쇄시켜 창고에 두어야 하기 때문에 저장공간도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걸어 나가면 있는 낙동강과 주변 밭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출근해서 환기를 먼저 하고, 가라 앉은 먼지를 쓸며 청소를 한번 더 합니다. 그리고 식물에 물을 주고, 스케줄러에 그날 해야 할 작업을 적고 퀘스트 깨듯이 하나씩 해치웁니다. 중간중간 강아지와 산책도 한 번씩 나가고요. 다시 한번 청소를 하고 퇴근을 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커피를 마시거나, 강아지와 주로 산책을 해요. 가끔 풀을 뽑고 요즘에는 출근하고 나서 밭 주변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햄프크리트로 작업한 벽등 _ 있는듯 없는듯, 따뜻한 조명을 주어 기분을 좋게 해줘요.
2. Vessel _ 햄프크리트로 작업한 vessel인데, 이것 저것 두기가 좋아요.
3. 삼베실 공 _ 안동의 금소리에서 삼베를 짜시는 선생님의 삼베실 공 인데, 그녀의 끈기스러운 흔적이 너무 아름다워서 얻어왔어요. 그 끈기 있는 지혜의 기운을 얻고 싶어서요.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재료에 대해서 더욱더 연구하고 싶어요. 그것이 현실적인 내구성적인 부분일 수고, 관념적인 실험일 수도 있고, 계속해서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실험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작업의 스케일을 계속해서 키울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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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 and Simple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송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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