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과 멀티큐브 | Feat. 아티스트 진수영

By 아트페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아티스트 진수영입니다. 드로잉, 판화, 퍼포먼스, 유화 등 여러 매체를 사용하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2007년부터 티(Tea)를 재료로 사용하는 티드로잉을 시도했고, 현재 100여개의 티의 색상을 실험하며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주로 우려낸 찻물(Tea)을 재료로 티드로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죄와 욕망, 믿음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티드로잉을 통하여 풀어내고자 합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의 시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타임과’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차(Tea)를 활용한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티드로잉은 우려낸 찻물로 그려집니다.
차를 우리면 멀티큐브 곳곳에 차향이 가득합니다.

티타임과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곳을 처음 보았을 때 커다란 세 개의 창에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 눈을 뜰 때 이곳을 멀티큐브로 하면 좋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멀티큐브에 도착해서, 커피를 마십니다. 충분히 쉰 후에는 작은 드로잉을 시작합니다 보통 작은 드로잉으로 손을 푼 후, 큰 그림을 진행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직접적인 레퍼런스로 사용하진 않지만, 히에로니무스 보쉬, 힐마 아프 클린트, 피테르 브뢰헬 등 여러 작가의 화집을 봅니다.
음악을 들으며 쉬기도 합니다. 큰 그림의 경우, 다음 이미지가 떠오를 때까지 그림을 많이 바라보는 편입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첫 번째로 시도한 티드로잉입니다. 비교적 추상적인 흔적이지만, 큰 의미가 있습니다.
  2. 유학시절부터 쓰던 붓입니다. 많이 마모되었는데도, 여전히 사용 중입니다. 세밀한 그림을 그릴 때 유용합니다.
  3. 티를 보관하는데 사용되는 함석 박스입니다. 티는 습기에 취약해서, 이 안에 넣고 제습제를 함께 넣어 보관합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앞으로 단테의 신곡을 재해석한 티드로잉 대형회화 작업을 구상중입니다.
2024년에는 120호 그림을 많이 그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티타임과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진수영)

Visual Portfolio, Posts & Image Gallery for WordPress



# The Artist Lives Multicube #아티스트는 멀티큐브에 산다. #예술가 작업실 #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