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학적 멀티큐브 | Feat. 아티스트 황해연

By 아트페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미술과 함께 지질학을 전공한 아티스트 황해연입니다. 화산이나 빙하, 바다, 산맥 같은 지질학적 요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상상력과 결합한 지질학적 상상 풍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회화와 영상 작업을 통해 직접 만든 스토리와 상징을 보여줍니다. 작품 속 이야기들은 다소 엉뚱하지만 현실 세계의 진실(truth)을 담고자 하고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식은 다정하고 감성적이고자 합니다.



‘지질학적’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제가 가장 관심 있고 사랑하는 지질학적인 대상들이 저만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공간이기에 ‘지질학적’ 멀티큐브라고 지었습니다.


지질학적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12번째 개인전 <당신의 첫빙하>에 전시된 작품이미지 6호 작품 21점



내가사랑하는그대가 얼음 밑에 살아서__Acrylic on canvas_145.5x336cm_2023



12번째 개인전 <당신의 첫빙하>에 전시된 작품이미지 100호작품 2점과 50호 작품2점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의 멀티큐브는 한적한 동네에 자리 잡고 있고 작은 마당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당에서 무지개를 만들기도 하고 흘러가는 시간이 시각화 되는 것을 관찰합니다. 작업 공간에서 아티스트의 우주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자연과의 소통이 필수적이라 생각해서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했습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오전에 출근해서 동네 한바퀴 돌고 작업하고 점심때 되면 도시락을 먹고 커피나 차를 마시고 작업을 하다가 오후 5시 이후 퇴근합니다. 물감 작업을 할 때는 아크릴 물감이 마르는 속도가 빨라서 정신없이 하다 보면 퇴근이 늦어지기도 하고, 전시가 다가오면 더 일찍 더 늦게까지 작업하기도 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마당에서 고무 호스를 이용해서 무지개를 만들거나 하늘 구경, 새 구경, 나무 구경, 애벌레 구경 등을 합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고무장갑 _ 맨드라미를 닮은 색으로 구매해서 사용 후 작업에 활용하고자 모으고 있습니다.
2. 휴식의자 _ 작품 이미지로 만든 의자입니다. 마당에서 휴식할 때 피로를 날려줍니다.
3. 찻잔 _ 작품 이미지가 담긴 혼자 혹은 둘을 위한 찻잔입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아이패드를 이용한 빙산 드로잉을 실물로 그리는 작업과 멀티큐브 근처 동네를 다니면서 수집한 이미지들을 그려보려 합니다.




지질학적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황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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