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멀티큐브 | Feat. 아티스트 조원아

By 아트페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아티스트 조원아입니다. 저는 물결이 일렁이거나 동심원을 이루며 퍼져나가는 느낌을 좋아합니다. 묘한 안정감과 함께 조용한 힘이 느껴지거든요. 그 지점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판넬에 종이실을 한 올 한 올 쌓아가며 파동을 품은 물결을 만듭니다. 때로는 수면 위에 퍼져나가는 파문을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물결이 일렁일 때의 분위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일상의’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저는 일상이란 단어를 좋아해요.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안정감을 주거든요. 집과 멀티큐브를 오가는 평범한 일상이 큰 행복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일상의 멀티큐브라고 지었습니다.








일상의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Resonance 02-04
162x112cm, paper yarn, 2023

물결이 일렁이는 형상과 파문이 퍼져나가는 형상을
적절히 혼합해 리듬감 있게 표현한 작업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집과의 동선이 짧아서 선택했어요. 1층이라 짐을 옮기기에도 수월하구요. 또한 공간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 않은 점도 이곳을 선택한 이유랍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우선 커피를 내리고 라디오나 음악을 틀어요. 커피를 마시면서 전날까지 했던 작업을 바라보거나 그날의 작업 계획을 세워요. 그렇게 20분 정도 보내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보통은 다이어리를 쓰거나 책을 읽기도 하고 쇼파에 앉아서 멍하게 있기도 합니다. 반려견 몽룡이를 데려오는 경우에는 몽룡이와 산책을 합니다.






일상의 멀티큐브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해주세요.

대학생때 좋아했던 토이, 김동률, 이승환, 성시경, 이적의 노래를 여전히 좋아하고 자주 듣습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엔틱 미니 가위 _ 작업할 때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쁜 가위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하나둘 모으고 있습니다.
2. 화병 _ 핀란드에 거주했을 때 핀란드 지인이 선물해 준 알바 알토의 이딸라 화병입니다. 유려한 곡선과 아름다운 디자인이 핀란드의 자연환경과 똑 닮았어요. 핀란드에서의 3년을 추억하게 하는 물건이랍니다.
3. 로이텀 수첩 _ 바우하우스 에디션으로 나온 로이텀 수첩이에요. 디자인이 예쁘기도 하고 작업에 관련된 글을 쓰는 수첩이라 굉장히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대형 작업을 많이 하고 싶어요. 작업 특성상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항상 시간에 쫓기는 편이거든요. 조금이라도 여유 있을 때 큰 작업을 많이 해두려고 합니다.





일상의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조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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