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멀티큐브 | Feat. 아티스트 이혜주

By 아트페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회화라는 매체에 의문을 가지고 작업하는 아티스트 이혜주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회화와 공간 사이에 관계와 상호작용을 관찰하려 합니다.
평면 매체인 회화를 이루는 요소들에 집중하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낯설고 새로운 모습의 회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의문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외부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쏟아내지 못했던 저의 ‘이상’과 생각을 만들고 현실화할 수 있어서 붙인 이름입니다.



이상한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Untitled

판넬의 전방향을 사용하여 회화의 입체성을 부가하고, 프레임의 경계성을 모호하게 합니다.


Untitled

‘빈 공간’ 에 대한 해석을 통해 프레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고, 비어있는 공간이 대상의 부재와 결핍이 아닌 다른 가능성을 만들 수 있게 합니다.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물리적으로 주변에 다른 이들, 공간과의 소통이 원할 곳을 찾았습니다. 또 저한테 좋은 영감과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항상 환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창문을 열고 공기청정기를 키면서, 전에 작업 중인 것들을 새로운 마음으로 봅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제 작업방향과는 다르지만 드로잉을 좋아해서, 그려보고 싶은 것들을 끄적여요



What’s in My Multicube?

1. 에어브러쉬 _ 작업을 위해서 정말 많이 쓰고 있는 도구입니다.
2. 엽서 _ 예전에 제 드로잉으로 만들었던 엽서인데 좋은 분들을 만날 때마다 한장 씩 선물로 드리고 있습니다.
3. 마스킹테이프 _ 작업할 때 마스킹 테이프를 많이 쓰는데, 마음에 드는 종류를 크기별로 구비해두고 있어요.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저만의 공간인 만큼 다른 사람들이 편안하게 와서, 제 작업들과의 거리감을 쉽게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어요.




이상한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이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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