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멀티큐브 | Feat. 아티스트 정지원

By 아트페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일생에서 오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이용하여 페인팅과 설치작업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 정지원이라고 합니다.
주변에서 비교적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순간의 이미지들을 수집하고 그로 인해 나타나는 일상의 감각과 생각들을 그림과 설치 혹 비디오 작업을 통하여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순간의’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저는 길을 가다가 마주치는 순간들을 잡아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특별하지 않고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것이고 누구나 생각하는 것들이지만 놓치기 쉬운 것들에 대해 작업으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들이 탄생하는 곳이 제 멀티큐브라 ‘순간의 멀티큐브’라고 명명해보았어요.



순간의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UNBELIEVING OF UNBELIEVABLE, 2019, oil on canvas, acrylic panel, dimensions variable

무언가는 온전히 보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한 작업



개인전 ‘환영공간 PHANTOM PLACE’ 전시전경 

보는 것과 보여지는 것 간의 간극에 대한 전시


개인전 ‘Ever and Ever’ 전시전경

보여지는 시각적 장치와 멀리서 들리는 청각 간의 간극에서 오는 감각 작용을 통하여 전시 제목에서 말하듯 끊임없이 이뤄지는 것들에 대한,  또한 영원히 움직일 수 없는 것이 계속 되어질 때 오는 이질감에서 오는 감각을 이용한 전시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연한 계기로 이 공간을 알게 되어 사용하게 되었어요. 저의 멀티큐브는 옥탑에 있는 공간이랍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보통 멀티큐브에 오기 전 여러가지 볼일을 보고 오는 경우들이 많아서 멀티큐브에 도착 하면 바로 해야 할 일들과 작업들을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한없이 게을러 지거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는 멀티큐브에서 책을 보고나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TV _ 제 작업 가운데 많이 등장하기도 하는 오래된 티비입니다.
2. 프로토타입 _ 전시에 사용하고 싶어 만든 프로토타입이었는데, 멀티큐브에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애증의 아이이죠.
3. 고양이 작품 _ 친구가 그려준 제 멀티큐브에 유일한 귀요미입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현재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인 작업과 시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작업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아티스트들과 가끔 모여 작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를 채집하여 기획에 반영하고 싶습니다.




순간의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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