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Art]
⦁ Artist. 김승현 Kim Seung-hyun
⦁ Location.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즉흥적 드로잉을 기반으로 한 추상적 도시풍경을 그리는 아티스트 김승현입니다. 본인의 작업은 ‘도시는 인간과 매우 닮아있다’라는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도시는 생명력이 있다고 여기며 그곳에서 발휘되는 에너지에 주목합니다.
본인을 둘러싼 도시 공간에 반응하면서 감각으로 포착한 이미지를 자유로운 회화 언어로 표현합니다. 본인의 감정과 주변의 풍경들을 뒤얽는 과정에서 하나의 풍경은 해체되고 조합되는 과정이 일어납니다. 여러 겹의 공간과 선이 포개어질 때 경계는 모호해지며 뒤섞인 시각적인 요소들로 화면을 채웁니다.
‘비정형의’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실제의 삶은 매우 정형화된 패턴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멀티큐브에서는 어떤 틀에 구속됨 없이 즉흥적인 본인의 성향을 완전히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경계 없는 생각의 확장이 가능한 공간임을 드러내고자 명명하였습니다.
비정형의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아티스트 본인이 그리는 풍경은 재현적인 이미지가 대부분 해체되고 재조합되며 머릿속 상상의 것들로 부풀려져 채워질 때가 많다. 감정을 배제한 채 쏟아낸 말과 같이 무심하고 때로는 과감하게 계산되지 않은 선들로 즉흥적이고 추상적인 형태로 표출된다.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집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사람 냄새 나는 곳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작업해도 안전하다고 여겨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오전에 일찍 멀티큐브에 나와 본인의 작품들을 보며 여러 생각에 잠깁니다. 생각의 확장을 거듭하며 즉각적인 드로잉을 진행하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이미지를 찾거나 찍어 놓은 사진들을 보며 떠오르는 단어들을 메모합니다.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 잡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오후 내내 작업을 하며 작품에 몰입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책을 보거나 평소 관심이 있었던 강의를 들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물감 놓는 작은 탁자 _ 첫번째 직장에서 시설 관리자님이 직접 만들어주신 튼튼한 탁자입니다. 16년동안 저와 함께 한 견고한 제 아이템입니다
2. 의자 _ 친한 작가님이 선물해주신 의자입니다. 저를 많이 아꼈던 작가님이 주신 것으로 작업에 정진하라는 응원의 힘이 담겨있는 물건입니다.
3. 기름통 _ 처음 유화를 배웠을 때 구매했습니다. 오래되어 손잡이도 떨어졌지만 아직 쓸만합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사람들의 심리에 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현실을 살아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풍경_일상을 바라보는 나에서 타인으로 시선이 옮아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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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형의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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