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하는 멀티큐브 | Feat. 아티스트 해우

By 아트페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아티스트 해우입니다.
저는 적당한 사람입니다. 누구나 탐을 낼 만큼 매혹적인 보석은 아니지만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는 무언가는 아닙니다. 저와 같은 ‘전체 속의 독립된 존재들’의 가치에 대한 작업을 합니다.
은은하게 광채를 내는 독립된 개체들의 긍정적 의미와 감정의 가치를 찾아 다양한 존재 방식이 인정되는 풍요로운 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부유하는’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같은 장소의 다른 날들, 그 속의 공기가 머금고 있는 온도와 습도가 다르듯 매일의 반복이 가지고 있는 수만 가지의 다양한 감정들이 떠오르고 머물러 있는 공간입니다.



부유하는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펼쳐진 숲

세계의 짜임이 그러하듯 끝나지 않는 울창함에 대한 작업.


4월

4월, 초록의 시간에서 자라난 생명들이 마주하는 세계를 표현한 작업.


안녕, 나의 큰 새!

‘새벽을 울리던 큰 새가 파랗던 밤을 밝힌다.’ 고요함을 깨는 새의 울음소리에서 시작한 작업.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주로 낮 시간에 멀티큐브 출근을 합니다. 도착하면 먼저 커피를 내려 마십니다. 그리고는 이제 그만 가야겠다 싶을 때까지 작업을 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청소를 하거나 구조를 바꿔봅니다. 새롭게 환기되는 기분이 들어서 꽤 자주 하는 편입니다. 또는 뜨개질을 하거나 술을 마십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지압 슬리퍼 _ 서있는 경우가 많아서 다리가 금방 피곤해집니다. 혈액순환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2. 핸드폰 거치대 _ 오랜 시간 작업을 하면 바쁜데 심심합니다. 필요한 각도에서 핸드폰 친구를 늘 받쳐주고 있습니다.
3. 실링팬 _ 평소에는 공기 순환을 위해, 그리고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을, 실링팬이 돌아가면 괜히 여유로운 마음이 됩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헌 옷을 잘라 뜨개질을 종종 하는데 헌 옷을 직조하여 설치하는 작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많은 양의 아크릴 물감을 쓰는 것에 대해 환경적 부담을 느끼고 있어 조금씩 줄여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부유하는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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