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멀티큐브 | Feat. 아티스트 이연주

By 아트페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대구에서 회화 작업을 하는 이연주입니다.
매일 바라볼 수 있는 익숙한 풍경을 담은 회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 늘 곁에 머무르는 대상에 대한 상징으로 산과 사람의 형상을 중첩하여 표현합니다. 요즘은 산을 이루는 개별 나무에 시선을 두고 좀 더 은유적인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작년에 반려묘를 보내고, 일상의 변화와 함께 작업의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새로운 멀티큐브와 새로운 작업의 방향성을 담아 저의 반려묘 이름을 빌려 ‘반짝이는 멀티큐브’라 이름 지었습니다.


반짝이는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 마련한 멀티큐브입니다. 주로 생활하던 익숙한 학교 근처에 멀티큐브를 마련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자유로워 작업에 좀 더 편히 몰두할 수 있습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멀티큐브에 도착해서 짐 정리를 하고 바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매일의 구체적인 작업 계획을 세우지는 않고, 전날 진행하던 작업을 이어 그리거나 그리고 싶은 그림이 떠오르면 바로 새로운 작업을 시작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다양한 크기의 캔버스에 즉흥적으로 작업을 들어갈 때가 많아서, 여유가 있을 때 미리 캔버스를 짜고 밑 작업을 해둡니다. 남는 시간에는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작업노트 _ 작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꾸준히 써온 작업 일지 노트입니다. 작업이 막히거나 생각을 정리할 때 다시 꺼내 살펴봅니다.
  2. 인센스 홀더 _ 작년에 직접 제작한 산 모양의 인센스 홀더입니다.
  3. 슬리퍼 _ 작업할 때 늘 신는 애착이 담긴 슬리퍼입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나무와 사람, 물, 비 오는 날의 풍경을 담은 페인팅 작업을 좀 더 진행하고자 합니다.




반짝이는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이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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