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Art]
⦁ Artist. 한승욱
⦁ Location : 경기도 고양시 정발산동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아티스트 한승욱입니다.
회화를 중심으로 글쓰기, 사진, 영상, 도자, 등을 다루며 창작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종종 환경 활동을 하고, 탐조를 즐깁니다. 때에 따라 삶의 화두를 심상으로써 표현해 오고 있습니다. 공들여 쓰는 일기를 생각하며 그림 그리곤 합니다. 삶을 노래해서 피는 꽃이 있다면 어떻든 예쁠 것 같습니다.
‘든든한 후방’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이곳은 삶을 지탱해 주는 든든한 후방,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는 공간, 친구들이 오고 가는 살롱, 고독하고 포근한 창작의 자리입니다.
든든한 후방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봄비>
봄비가 내릴 때 유독 찬 바람이 부는 것 같다. ‘봄비는 각지 가뭄을 달래려 가던 겨울바람 불러 세우고 타고와 내리는 걸까.’ 수선화가 피고 있었다. 수선화는 알뿌리식물이고 이를 모티프로 알뿌리에서 태어난 식물성 존재가 봄비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그림을 그렸다.
<새벽 숲>
아침 해가 막 뜨기 전 숲을 가보면 새들과 곤충, 동물들이 먼저 일어나 이곳저곳을 다니며 노래한다. 온몸으로 깨어나는 숲에서 곧 마주칠 것으로 보이는 두 사람을 생각했다.
<출근길>
은하철도999를 보며 고단한 출근길도 조금 떨어져 보면 다르게 읽힐 것 같다. 선로 위 날리는 청춘의 물거품을 표현하면서 출근길을 즐겁게 받아들이려 했다.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릴 적부터 살아온, 저를 키운 마을 일산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편집하고 글을 쓰고 간단한 영상을 만들고 책을 만듭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대부분의 시간은 멀티큐브에서 사부작사부작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커피, 차, 술을 마시며 책을 읽습니다. 어쩌다가 캠핑 의자를 펴고 간접등으로 조명을 조정하고 컴퓨터로 영화를 봅니다. 식사 땐 유튜브를 봅니다.
What’s in My Multicube?
- 제자의 작품 _ 강사활동을 그만두게 되면서 제자가 저를 그린 작품을 구입해 멀티큐브에 걸어두었습니다.
- 오디오와 그 위 소품들 _ 스무 살 때 아르바이트해서 산, 다시 고장날까 불안한, 사랑하는 오디오와 그 위에 선물 받은 마법의 지팡이와 부채 등 소품이 놓여 있습니다.
- 대왕독서대 _ 대왕독서대가 있어 독서와 글쓰기, 그림 작업하기 좋습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이 마을에서 제가 받은 사랑을 더욱 생각하게 된 한 해였습니다. 내년엔 이 지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무엇을 창작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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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후방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한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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