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Art]
⦁ Artist. 함수지 (Ham Suzy)
⦁ Location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동양화 기반 시각예술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 함수지입니다. 자연물로 인간을 탐구하고, 내면을 관조하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식물과 인간 사이 유사한 지점에 몰두합니다. 최근에는 외부 환경에 따라 변화를 겪는 식물과 인간의 피부 간 관계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단단한’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조용하지만 강인하게 자리 내리고 솟아나는 식물처럼 꾸준히 새로운 작업들을 쌓아가며 스스로 성장하고 단단해지는 멀티큐브입니다.
단단한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살색 뿌리, 뿌리색 살
살덩이처럼 엉겨 뻗어오르는 비정형 식물은 사소한 경험 속에서 축적된 불균형한 마음을 그대로 표면으로 뱉어내는 유기체를 표상합니다.
단단한 연고
열꽃과 핏줄 형상을 물들인 초박순지를 층층이 겹치고 매트바니쉬를 발라 하나의 피부 조각을 만듭니다. 연고를 바른 듯 은은한 광택으로 빛나는 피부 조각들은 단단한 표면으로 존재합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플래너에 오늘의 계획을 하나씩 적어가며 마음을 정비합니다. 그리고 재즈를 들으며 아교를 녹이고 분채를 물에 개며 작업할 준비를 합니다. 이 과정이 저의 성급한 기질을 차분하게 다스려줍니다. 작업이 끝나면 그 날의 감정과 작업의 고민을 담은 작업 일기를 끄적이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보고 싶은 전시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메모장에 기록하기도 하고, 새롭게 뜬 전시 공모들을 찾아보며 공모 준비에 매진하기도 합니다. 작업 외에도 틈틈이 준비할 일이 참 많다고 느끼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을 부지런히 운용하려 노력합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거북이 텀블러 가방‘ _ 친한 언니가 대만 거북이섬에서 사온 기념품을 선물해줬는데, 멀티큐브로 커피가 담긴 텀블러를 들고갈 때 아주 유용합니다. 귀여움은 덤…🐢
2. ‘위클리 플래너’ _ 월요일마다 플래너에 작업 계획과 다양한 일정을 기록합니다. 한 주를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 들어 이 시간을 좋아합니다.
3. ‘유령 터프팅 키링’ _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처음 만들어본 터프팅 키링인데, 멀티큐브를 지키는 지박령 또는 수호신 느낌으로 문 앞에 걸어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프레임을 벗어나 새롭고 독창적인 형태의 설치나 입체 작업을 적극적으로 실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훗날 제가 가진 재능을 활용하여 공간 한쪽 편에서 동양화 클래스를 운영하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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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작업실에서의 예술을
단순한 관람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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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멀티큐브(Feat. 아티스트 함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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