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 이것저것 맞춰보는 멀티큐브 | Feat. 조세프 알버스

By 아트페



큐베이터 INT’s Statement

회화가 전적으로 시각에 의존하는 매체 중 하나인 만큼, 그 기본 단위인 색을 깊이 있게 다룬 예술가를 조사하고 싶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색과 단순한 도형(삼각형, 사각형)만을 이용하여 만든 작품들이 매력이 있어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맞춰보는 멀티큐브’는 조세프 알버스가 1950년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사용한 작업 공간입니다. 그의 대표작인 <Homage to the Square> 연작이 만들어진 곳입니다.







아티스트 소개


조세프 알버스 (1888. 03. 19 ~ 1976. 03. 25)는 독일 태생의 예술가이자 미술 교육자입니다. 20세기 기하추상 분야의 대가로, MoMA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최초의 살아있는 예술가였습니다.






‘이것저것 맞춰보는’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흔한 색과 쉬운 도형을 다양한 방법으로 섞어보고 배치하여 원하는 작품을 만드는 멀티큐브입니다.






이것저것 맞춰보는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Homage to the Square: Into the Open

다양한 색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나타나는 시각적 효과를 조사하기 위한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Structural Constellation

실제로 존재할 수 없는 배치를 통해 시각적 모호함을 실험하고자 만든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일대학교 디자인 학부의 교수진을 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 근처에 멀티큐브를 마련하게 되었어요. 연구 공간과 멀티큐브가 가까워서 자유롭게 실험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답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아내인 애니 앨버스와 같이 개인 작업을 합니다. 수백 번 이상의 작업을 반복합니다. 작업을 하면서 제 노트에 그 기록을 틈틈이 해둡니다. 저녁이나 주말에는 그렇게 구축된 색깔에 관한 이론을 책으로 집필합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팔레트 나이프 _ 날이 없으며, 주로 물감을 섞거나 캔버스 표면에 바를 때 애용하는 나이트입니다.
2. 서부 멕시코인 조각 _ 제 아내인 애니와 멕시코 지역을 여행할 때 가져온 수집품으로, 여기서 작업의 영감을 얻었습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제가 지금까지 만들었던 작업을 다시 보면서 생각을 정리해요. 어떤 무궁무진한 조합으로 새로운 작품이 태어날 수 있을까를 떠올려보고, 이를 작업의 원동력으로 삼습니다.





이것저것 맞춰보는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조세프 알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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