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 Image 멀티큐브 | Feat. 아티스트 정건우

By 아트페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아티스트 정건우입니다. 회화라는 평면의 틀에서 작업하고 있으나, 늘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고, 추구하는 작가를 목표로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사진 속 이미지들의 멈춰버린 시간을 회화를 통하여 시간을 다시 이어 나가 저의 시점으로 이미지들을 조합하여 다시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의 해방은 곧 과거로부터 해방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한 혼재 된 풍경 속 멈춰버린 이미지들은 변화를 시도합니다. 실제의 이미지를 재현에서 멈추지 않고, 저의 시점으로서 재구성된 풍경을 표현합니다.





‘Image’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제가 작업하는 방식이 이미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과 멀티큐브 안에서 다양한 상상을 통해 이미지를 재현하고 변형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멀티큐브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미지의 존재는 저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작이 이미지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Image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Maverick, 미색장지에 먹, 162.2×130.3cm, 2024

메버릭이라는 이름이 가장 독립적이거나 반골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됩니다. 건축물이라는 하나의 틀을 부수고 나오는 존재에 대해 부각하는 작품입니다.



파멸경, 미색장지에 먹, 162.2×130.3cm, 2023

폐허의 풍경 속에서 홀로 묵묵히 존재하는 자에 대한 사회의 현실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작품입니다.


Ragnarok : redemption of ruins, 장지에 안료와 먹, 162.2×130.3cm, 2023

대립과 충돌로 인하여 폐허가 되어 이름 뿐만이 남은 승리라는 것을 나타내는 작품입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제가 낮에는 집중이 되지 않아 작업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낮 오후까지는 근처 단골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해가 지고 저녁에 와서 작업을 하는 편입니다. 바로 오자마자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놓고, 먹으로 드로잉 작업(3- 4시간 소요)을 시작하는 편이며, 드로잉 1장이 끝나면 잠시 유튜브 시청하면서 쉬어갑니다. 밤부터는 안료로 물감을 만들고 본 작업을 시작하여 새벽에 집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작업을 안 할 때는 작업하는 친구들을 멀티큐브에 불러와 같이 수다 떨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혹은 제가 다른 멀티큐브에 가기도 합니다. 그렇게 주변의 다른 생각과 작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며 이야기하는 것 주로 하는 것 같습니다.








Image 멀티큐브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해주세요.


좋아하는 음악 장르 중에 시부야케이라는 장르가 있는데 가장 대표하는 곡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제 음악 취향에 대해서 잘 생각해 보진 않았는데 반복적으로 듣는 곡의 특징이 잔잔하게 즐거운 흐름의 곡을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음악들이 거의 비슷한 장르이고, 감성적인 음악을 잘 듣는 편입니다.

🎧 ALL 4 U (RhymeTube)
🎧 come again (M-flo)
🎧 Clean & Dirty (HARVARD)





What’s in My Multicube?

1. CANON 60D _ 아버지가 선물해 준 카메라는 저에게 있어 가장 필수 요소인 물건입니다. 풍경을 찍거나 작품 사진을 촬영하는 공간에서 시작과 마무리를 같이 하는 물건입니다.
2. PARKER 만년필 _ 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선물해 준 만년필의 경우 잉크 드로잉을 할 때나 글을 쓸 때 주로 사용합니다.
3. DEWALT 전동드릴 _ 알고 보면 드릴도 많이 쓰게 돼서 공간에 자주 놓고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작품 하나를 판매하고, 그 돈으로 오래 쓸 수 있는 드릴을 구매하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은 6월에 저의 개인전을 대비해서 새로운 신작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먹의 갈필 작업을 자주 하였는데 먹과 폐허에서 더 나아가 색과 새로운 이미지로 이루어진 멀티 이미지 풍경을 표현하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모든 카테고리를 열어두고,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작업에 대해 편향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할 생각입니다.








Image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정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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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CV

[개인전]
2024 이미지의 폐허, 갤러리 도스, 서울
2023 UNITED PROJECT ART 개인전 선정작가 : 미증유의 여름, 유나이티드갤러리, 서울
2022 Blue gaze with ventilation, 갤러리 이즈, 서울 단체전 Group Exhibition

[단체전]
2023 LAST MERRY OF 3, Artianseoul Collaboration Project, 아르띠앙서울, 서울
2023 View of étranger, 써드베란다, 서울
2023 아시아현대미술청년작가展,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2023 나례 전야, 코너갤러리 가회헌, 서울
2023 Giant Impressions, 토포하우스, 서울
2023 CAAG’s 1st YOUNG ARTIST, 카그갤러리, 서울
2023 2023 UNITED PROJECT ART, 유나이티드갤러리, 서울
2022 무화과와 호두를 움켜쥔 아이, 관아갤러리, 충주
2022 IMMM : I MY ME MINE, 수창청춘맨숀, 대구
2021 2021 젊은작가 응원 프로젝트, 우현문갤러리, 인천
2021 아트로드 2021,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충주시문화회관, 서울/충주
2021 도약의 단초7, 탑골미술관, 서울


[학력]
現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박사과정 재학
2023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석사 졸업
2021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 회화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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