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멀티큐브 | Feat. 아티스트 김연홍

By 아트페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회화 작업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 김연홍입니다. 여러 색채의 조합을 사용하는 것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제 작업은 가상의 계절에 대한 상상을 바탕으로, 물결과 바람과 같은 운동성과 시간성을 다양한 색채와 스미는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제가 날마다 다르게 느끼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고 그것이 작품에 색감이나 터치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같은 것을 그리려 해도 하루하루가 다른 느낌으로 작업이 나옵니다. 인류가 기상 관측을 한 이래로 똑같았던 날씨는 단 하루도 없었다고 해요.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모든 날이 조금씩이라도 다르다는 것이 제 작업이나 멀티큐브에서의 작업 일상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오늘의 날씨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최근 개인전에서 발표한 작품으로 익명의 환상적인 해변가 물결과 바람에 대한 감각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러 갤러리들과의 접근성, 많은 맛집 보유, 을지문덕 장군의 기운 보유 때문입니다. 😎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우선 을지로3가역에서 패스오더로 커피를 주문합니다. 커피를 픽업하고 멀티큐브에 도착하면 어제 어질러 놓았던 제 자리를 정리합니다. 그 후에는 노트북으로 메일을 확인하고 오늘 작업할 순서를 정리한 뒤에 그리기 작업을 시작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쇼파에 누워서 유튜브를 보면서 휴식을 갖습니다. 혹은 다이어리나 노트북 메모장에 생각나는 무언갈 바로 끄적끄적 적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머릿속이 가벼워지고 한결 편해지는 기분을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어요.





What’s in My Multicube?

1. 힐링존 _ 노트북 하는 자리에서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저의 힐링존이에요. 모두 저의 지인들이 준 작고 귀여운 것들이고, 늘 서로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2. 디자이너의 액자 _ 제가 좋아하는 이소연 디자이너가 만든 작업물입니다. 늘 곁에 걸어두는 액자에요. 실제로 색종이를 붙인 것처럼 보이지만 모두 프린트랍니다.
3. 포춘쿠키 행운의 글귀 _ 올해 제가 뽑은 포춘쿠키에서 나온 글귀입니다. 자석으로 선반에 붙여놓고 늘 되새기려고 하는 글귀에요. “행복은 목적이 아닌 과정에 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그동안 가로로 긴 작품을 해왔는데 올해 9월에 예정된 전시에서는 세로로 높은 작품을 제작해 보고 싶어요. 제 멀티큐브 높이가 3m쯤 되는데, 그 높이에 맞춰 가득 채울 수 있는 큰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도 어떤 작업이 나올지 매우 기대되어요. 






오늘의 날씨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김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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