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의 멀티큐브 | Feat. 아티스트 김윤경

[Visual Art]
⦁ Artist. 김윤경
⦁ Location. 경기도 김포시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일상의 포근한 온기를 회화 작품으로 전하고 있는 아티스트 김윤경입니다. 저는 삶에서 위로와 평안을 안겨주었던 빛의 순간들을 표현합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익숙한 시선들을 부드러운 유채를 통해 특별하게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감상하시는 모든 분들께 따스한 의미와 영감으로 다가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평온의’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그림 속 안온한 주제들은 사실 작가의 사색과 성찰이 수많은 붓질과 시간으로 재해석되고 누적된 기록이기도 해요. 그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멀티큐브는 제게 차분하고 포근한 온기를 지닌 평온의 공간이에요.

평온의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계절의 정서, 날씨의 감정, 오후의 햇살 등 소소한 행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었으면 좋겠어요. 삶의 온기가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평온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계획하거나 정리하는 것을 즐겨 해서 먼저 재료를 단정히 정돈하고 미리 에스키스에 어울리는 색감 조합 등을 해두어요. 커피 한 잔을 곁에 두고 몰입에 도움을 주는(즐겨듣는) 영상을 재생하면 작업 준비가 완료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작업의 범주에는 꼭 그림을 그리지 않더라도 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아요. 사진을 편집하거나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거나 전시 계획서와 작업 노트 같은 문서도 작성해요.

What’s in My Multicube?

1. 꽃 _ 시즌에 어울리는 고운 꽃들을 곁에 두면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요. 평범했던 오늘이 향긋하고 아름다워지거든요.
2. 머그잔 _ 작업할 때 습관적으로 커피나 차를 많이 마셔요. 모두 오랫동안 작업을 함께하고 있는, 손에 익은 잔들입니다.
3. 화집들 _ 오래전부터 기회가 될 때마다 좋아하는 화집들을 모으고 있어요. 어느 여행지에서, 또는 미술관 전시에서, 아니면 특별한 날에 선물로. 각각의 소중한 사연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