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Art]
⦁ Artist. 임수빈
⦁ Location. 서울특별시 구로구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핑크 유토피아를 그리는 아티스트 임수빈입니다.
식물을 키우는 행위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통해 유토피아를 사유하고, 현실에 존재하지 않아 닿을 수 없지만, 자아가 투영된 분홍말들의 핑크빛 여정을 신비롭고 몽환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통해 실현되는 핑크 유토피아는 사람들에게 일상에서의 여유를 갖고, 삶이 재충전 되기를 바라며, 각자의 내면 풍경 또한 행복한 분홍빛으로 물들기를 희망합니다.
‘Pink Holic’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핑크색은 저에게 재충전의 색을 의미합니다. 핑크색으로 인해 저의 멀티큐브에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긍정적 에너지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Pink Holic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평온의 숲>
식물을 키우는 행위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통해 유토피아를 사유하고 ,취미 생활로 키우는 식물들을 그림 속에 배치하여 아티스트가 전하는 소소하고 이상적인 행복의 결합으로 구성되었다. 작품 속 푸른색은 현실, 분홍색은 이상을 상징한다. 현실에서 이상으로 가는 여정 가운데 지점에서 휴식을 하고 있는 분홍말과 얼룩말들의 안온하고 평온한 풍경은 유토피아에 도달하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을 유토피아라 하듯이, 현실에 존재하지 않아 닿을 수 없지만 작품을 통해 실현되는 몽환적인 풍경은 사람들에게 일상에서의 여유를 갖고 삶이 재충전 되기를 바라며 각자의 내면의 풍경 또한 행복한 분홍빛으로 물들기를 바란다.
이 공간을 멀티큐브로 정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옛날 봉제 공장 하던 곳으로 넓은 면적과 창문이 크고 많은 점, 멀티큐브 입구가 외부와 바로 연결되어 큰 그림이 드나들기 편리하고, 입구를 식물과 어우러지게 꾸미면 너무 좋을 것 같아 첫눈에 매료되었습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멀티큐브에 도착해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킨 후, 커피를 내리기 위해 물을 끓입니다. 물 끓이는 동안 간밤에 식물들이 잘 있었나 눈 맞춤을 한 후,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작업대에 앉아 작업을 시작합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음악을 들으며 커피 타임을 갖거나 100여 종이 넘는 식물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식물들로 인해 공기 환기도 되지만, 식물을 만지고 가꾸는 행위는 작업을 잠시 멈추고 새로운 영감을 주기도 하고 정신을 환기해 주기도 합니다.
What’s in My Multicube?
1. 베고니아머큘라타 _이 식물은 기르기도 쉽고, 번식이 잘되어 사람들에게 나누는 기쁨을 알게 해준 식물입니다.
2. 종류가 다른 분홍색 볼펜 _ 학창시절 볼펜을 모았던 추억을 되살려, 분홍색으로 골라보는 재미는 일상의 재충전을 하듯 새로운 감각이 살아나게 됩니다. 새로운 계획을 기록하고 싶을 때 골라보게 되는 분홍색 볼펜을 소개합니다.
3. 덴마크 세라믹 브랜드 스튜디오 아르호이의 제품 _ 분홍색의 조화가 고급스럽게 어우러져 선택한 제품은 늘 일상의 소소한 행복감을 지속시켜줍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어제보다 오늘, 올해보다 내년은 보다 더 많은 작업을 쏟아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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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Holic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임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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