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 Art]
⦁ Artist. 황민규
⦁ Location : 서울특별시 관악구
아티스트 소개
안녕하세요, 영상과 사진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 황민규입니다. 좋아하는 취미를 예술로 표현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창작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는 서브컬처 문법을 차용하여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이를 기반한 사회적 담론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방구석’ 멀티큐브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저의 많은 작업은 방구석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아무도 모르게 작업하는 걸 좋아합니다.
방구석 멀티큐브에서 탄생한 작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야생 속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만들어진 작업으로 저의 세기말적 설정에 설득을 얻기 시작한 작업입니다. 이 작업을 기점으로 작업을 확장 시킬 수 있었습니다.
hole in the dark
자가격리 기간에 만들어진 작업으로 AI와 인간의 대립 관계를 다루는 작업입니다.
정월
제작만 3년이 걸린 작업으로 2020년 팬데믹을 기점으로 미래사회가 도래 했음을 묘사한 작업입니다.
멀티큐브에서의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모두가 자고 있을 때 작업하는 걸 좋아합니다. 저녁까지는 개인 업무에 집중하고 새벽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업을 안 하실 때 멀티큐브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주로 SF 관련 콘텐츠를 봅니다. 오래된 고전 SF소설을 읽거나 영화, 드라마를 시청하는데 이것들이 작업의 레퍼런스가 됩니다. 그래서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서 발견한다는 목적도 동반됩니다.
What’s in My Multicube?
- 20년간 모아온 400장의 영화 티켓 _ 고등학생 때부터 영화를 보면 티켓을 버리지 않고 수집을 해왔습니다. 어떤 목적이 있어서 수집한 거는 아니지만 이 많은 티켓을 보면서 내 머릿속에 이 영화들이 들어가 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 SF서적과 만화책 _ 작업의 큰 영감과 소스가 되어주는 소중한 자료입니다. 물론 그에 앞서 제가 즐기고 좋아하는 취미 이기도 합니다.
- 음반CD _ 고등학생 때부터 음반 사 모으는 것을 좋아해서 집에 200장 넘게 있습니다. 이중에서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귀한 앨범들도 많아서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멀티큐브에서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나 작업이 있으실까요?
덕질 문화에 관한 작업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최근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계속 연구 중에 있으며 올 한해는 이 작업을 위해서 시간을 쏟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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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멀티큐브 (Feat. 아티스트 황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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